②고베, 접전 끝에 패배
갈 길 바쁜 비셀 고베가 다시 한 번 발목이 잡혔다. 고베는 지난 8월 31일 홈 노에비어 스타디움 고베에서 콘사도레 삿포로를 상대로 25라운드를 치렀다. 콘사도레는 지난 시미즈 에스펄스전에서 8:0으로 대승하는 등 높은 골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는 팀이다.
고베는 67%의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총 19개의 슈팅을 때렸고 그중 5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다. 그리고 선제골을 넣은 팀도 고베였다.
전반 43분 다나카 준야가 니시 다이고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고베의 우위는 오래 가지 못했다. 전반 45분 스즈키 무사시가 문전 앞에서 혼란스러운 상황을 놓치지 않고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후반 7분 제이 보스로이드에게 헤딩으로 역전 골을 허용했다.
고베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19분 선제골의 주인공인 다나카가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미야자와 히로키에게 헤딩으로 역전 골을 허용했다. 고베는 이날 헤딩으로만 모든 실점을 내줬다.
승점 3점을 추가하는 데 실패한 고베는 승점 29점으로 리그 12위다. 그러나 리그 16위로 강등권인 사간 도스와의 격차는 승점 2점에 불과하다. 끝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