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포체티노 부임 이후 빅6 원정에서 세 차례 이겨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북런던 더비에서 토트넘 홋스퍼는 웃지 못했다.

 

토트넘은 2일 (한국 시간) 아스널의 홈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9/2020시즌 프리미어 리그 4라운드를 치렀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선제골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토트넘은 전반 40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전반전 종료 직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에게 추격 골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16분 피에르-에메리크 오바메양에게 동점을 내주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난 2014/2015시즌에 부임한 이후 프리미어 리그 빅6 원정에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7경기 동안 3승 9무 15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번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만 했던 토트넘은 승점 5점으로 리그 9위다. 선두 리버풀과 격차는 승점 7점이나 된다.

 

[사진 출처=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