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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리그] 황의조 이적 이후 승리를 놓치는 오사카…세 경기로 보는 25라운드

주춤했던 선두 도쿄, 승리를 쟁취하다

 

최근 잠시 주춤했던 FC 도쿄가 승리를 쟁취했다. 도쿄는 지난 8월 30일 (한국 시간) 나고야 그램퍼스의 홈 미즈호 스타디움에서 홈팀을 상대로 25라운드를 치렀다.

 

홈팀 나고야는 67%의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10개의 슈팅을 때렸다. 그러나 유효 슈팅은 2개에 그쳤다.

 

반면, 원정팀 도쿄는 33%의 볼 점유율에도 11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유효 슈팅은 무려 6개에 달했다.

 

선제골을 먼저 넣은 팀은 도쿄였다. 전반 27분 지에구 올리베이라가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지에구는 페널티 킥을 실축했지만, 세컨드 볼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공을 밀어 넣었다. 도쿄는 후반 4분 다카하기 요지로의 추가 골이 터지며 2:0으로 앞섰다. 나고야는 후반 38분 마에다 나오키가 만회 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따라잡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는 도쿄의 2:1 승리로 끝났다.

 

이번 경기 이전에 도쿄는 최근 3경기 동안 1승 1무 1패로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52점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2위 가시마 앤틀러스와 격차는 승점 4점이다.

 

또한, 지에구는 이번 득점으로 리그에서 13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지금의 성적을 유지한다면, 이번 시즌 득점왕을 거머쥘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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