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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친정팀 요코하마, 15년 만의 리그 우승에 가까워지다…세 경기로 보는 33라운드

통한의 자책골에 패한 산프레체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자책골로 경기에 패했다. 산프레체는 지난 11월 30일 (한국 시간) 쇼난 벨마레의 홈 히라츠카 경기장에서 홈팀을 상대로 33라운드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경기의 향방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결정됐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쇼난의 크로스를 걷어내려고 했던 가와베 하야오가 헤딩을 했다. 그러나 공은 바로 뒤에 있던 쇼난 선수인 야마나 나오키에게 향했다.

 

이를 놓치지 않은 쇼난은 곧바로 공격을 전개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동료들과 패스를 주고받은 나오키는 문전 앞으로 쇄도하는 동료들에게 패스했다. 산프레체의 수비수 아라키 하야토가 발을 뻗어 패스를 막아내고자 했지만, 공은 그대로 산프레체의 골문 안으로 향했다.

 

자책골을 넣은 산프레체는 이후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격을 퍼부었지만, 골과 인연이 없었다. 경기는 산프레체의 1:0 패배로 끝났다.

 

지난 시즌 리그 2위로 우승 경쟁을 펼쳤던 산프레체는 이번 시즌 승점 52점을 기록하면서 리그 6위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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