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무리뉴는 레비가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카드였을 것이다

그러나 케인과 손흥민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검증된 골잡이며, 역습 상황에서 본인들의 능력을 확실하게 발휘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이들은 무리뉴 축구에서 빛날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무리뉴는 완성된 선수들을 선호한다. 과거 토트넘은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팀이었지만, 이제 이들은 더는 어린 선수가 아니다. 물론, 라이언 세세뇽과 후안 포이스를 비롯한 유망주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선수가 노련하다. 따라서 토트넘 입장에서나 무리뉴 입장에서나 양측 모두에게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이유를 놓고 봐도 여전히 무리뉴와 레비의 동행이 잘 어울린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현재로서는 레비가 급한 불을 끄는 데 그쳤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 이 동행이 어떤 결과를 낼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만 한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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