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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월드컵 스카우팅 리포트] 차세대 브라질 중원의 사령관 헤이니에르

중거리 슈팅의 대가

 

개인적으로 헤이니에르의 플레이를 볼 때마다 과거 브라질 대표팀의 선배이자 AC 밀란에서 뛰었던 카카나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스콜스가 생각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중거리 슈팅이다.

 

이들 모두 중거리 슈팅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이었다. 헤이니에르 역시 이들을 닮아 중거리 슈팅 부분에서 강점이 있다. 본인에게 충분한 공간이 생기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하는데, 이 슈팅의 정확도가 매우 높고 위협적이다.

 

또한, 스루패스를 할 때마다 과거 카카가 자주 생각난다. 밀란 시절 카카는 안드리 세브첸코나 필리포 인자기, 에르난 크레스포 등과 같은 정상급 공격수들에게 뛰어난 스루패스를 제공했는데, 헤이니에르 역시 이런 부분에서 강점이 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 CR 플라멩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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