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세리에 A

회장 및 선수의 이름을 딴 구장 4개

세 번째 구장은 세비야의 홈구장인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이다. 세비야는 UEFA 유로파 리그에서 통산 5회 우승을 차지했지만, 라리가에서는 단 한 번만 우승했다. 그때는 바로 1945/1946시즌이었다.

 

당시 세비야의 회장은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이었다. 스페인 내전 당시 많은 축구 선수가 죽거나, 실종됐고 이 때문에 다수의 구단이 약해졌다. 피스후안 회장은 내전 이후의 후유증을 빠르게 극복하는데 앞장섰다. 피스후안의 세비야는 1946년에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피스후안은 1956년에 55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피스후안이 사망한 지 2년 후 세비야의 새로운 홈구장이 개장됐다. 그리고 피스후안의 이름을 홈구장 공식 명칭으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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