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다른 종목도 좋아하는 축구 선수 5人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축구 선수들의 본업은 축구다.

 

대부분의 선수가 축구를 좋아해서 축구를 시작한다. 종일 축구만 생각하는 선수도 있다.

 

그러나 축구 선수라고 해서 축구만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들도 다른 사람처럼 다른 종목을 즐기곤 한다. 그렇다면 다른 종목도 좋아하는 축구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앙투안 그리즈만은 NBA의 광팬으로 매우 유명한 축구 선수다. 휴가 기간에는 미국을 방문해 NBA 팀들의 경기를 살펴보곤 한다. 과거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난다면 데릭 로즈와 함께 NBA에서 뛰겠다는 농담을 하곤 했다.

 

가레스 베일은 골프 매니아로 유명하다. 베일은 시즌 중이나, 휴가 기간에도 취미인 골프를 즐긴다. 지난 프리 시즌 기간에는 부상으로 2019년 아우디컵에 불참했다. 하지만 토트넘전에서 팀이 패하는 동안 경기를 보지 않고 골프를 치러 가는 사신이 찍혔다. 웨일스에 있는 그의 집에 뒷마당에는 골프장도 있다.

 

토니 크로스는 최근에 은퇴한 댈러스 매버릭스의 더르크 노비츠키의 열렬한 팬이었다. 동시에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의 팬이기도 하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에는 페더러의 숙명의 라이벌인 라파엘 나달과도 친해졌다.

 

해리 케인은 NFL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인 톰 브래디의 열성팬으로 유명하다. 지난 2월 슈퍼볼을 직접 관전했을 정도.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인 지네딘 지단은 선수 시절 취미가 테니스였다. 지단이 좋아했던 테니스 선수는 안드레 애거시였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