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치열해지는 우승 및 챔스 진출 경쟁…EPL, 라리가, 세리에A 상위권 팀들의 잔여 일정은?

프리미어 리그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승점은 리버풀이 82점으로 맨시티보다 2점 더 높지만, 맨시티가 한 경기 덜 치렀다는 점이 크다.

 

5경기 남은 리버풀은 홈에서 첼시와 허더즈필드, 울버햄튼을 만난다. 그리고 카디프, 뉴캐슬 원정을 치른다. 모든 경기가 중요하지만, 첼시와 맞대결이 가장 중요하다.

 

일정은 맨시티가 리버풀과 비교하면 좀 더 불리하다. 6경기가 남았지만, 홈경기가 2경기에 불과하다. 맨시티는 홈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레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그리고 크리스탈 팰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번리, 브라이턴 원정을 떠난다. 상위 6팀 중 2팀을 상대한다는 점이 크다.

 

프리미어 리그는 챔스 진출권 경쟁을 놓고 4팀이 경쟁하고 있다. 현재 3위는 토트넘이다. 그러나 승점 64점으로 불안하게 3위권 자리를 지키고 있다. 6위 맨유와 격차는 승점 3점에 불과하다. 한 경기라도 미끄러지면, 챔스 진출권 확보에 실패한다.

 

토트넘은 홈에서 허더즈필드, 브라이턴, 웨스트햄, 에버턴을 상대한다. 그리고 맨시티와 본머스 원정을 떠난다. 남은 6경기 중 홈경기가 4번이나 된다. 그러나 맨시티 원정에서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4위 아스널은 승점 63점이다. 이번 에버턴 원정에서 패하면서 토트넘을 앞지를 기회를 놓쳤다. 아스널은 홈에서 크리스탈, 브라이턴을 만난다. 그리고 왓포드, 울버햄튼, 레스터, 번리 원정을 떠난다.

 

이번 시즌 아스널은 원정 성적이 좋지 않다. 15경기 동안 5승 4무 6패로 1패가 더 많다. 득실차 역시 26득점 28실점으로 실점이 2점 더 많다. 무엇보다 아직 리그에서 원정 클린시트가 없다.

 

5위 첼시는 아스널과 승점이 같다. 홈에서 웨스트햄, 번리, 왓포드를 만나고 리버풀, 맨유, 레스터와 원정 맞대결을 가진다. 상위 6팀 중 원정에서 2팀을 상대한다는 점이 최대 변수다.

 

승점 61점으로 6위인 맨유는 홈에서 웨스트햄, 맨시티, 첼시, 카디프를 상대한다. 그리고 에버턴과 허더즈필드와 원정을 치른다. 맨시티와 첼시와 맞대결 결과가 중요하다. 특히, 맨체스터 더비 결과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의 우승과 챔스 경쟁까지 모두 결정지을 수 있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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