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일본 메시 앞에 무릎 꿇은 이니에스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비셀 고베가 ‘일본 메시’를 앞세운 구보 다케후사의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 패했다.
고베는 지난 26일 마리노스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렀다. 이날 고베는 64%에 달하는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무려 20개의 슈팅을 퍼부었다. 유효 슈팅은 5개에 그쳤지만, 원정팀 요코하마보다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그러나 웰링턴 루이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반면, 요코하마는 이날 단 3개의 유효 슈팅만을 기록했음에도 승리를 쟁취했다. 후반 11분 페널티 박스에서 슈팅하기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한 구보가 침착하게 슛을 연결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고베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밀어붙였지만, 슈팅은 번번이 골문을 외면했다. 설상가상 후반 41분 추가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경기는 고베의 0:2 패배로 끝났다.
이번 패배로 승점 추가에 실패한 고베는 콘사도레 삿포로에 리그 4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