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은 스페인과 모로코, 이란과 함께 B조에 배정됐다. 스페인과 함께 16강 진출이 유력하지만, 모로코와 이란의 전력도 만만치 않아 16강을 장담하기 어렵다.
16강에 진출해도 그다음이 문제다.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는 우루과이나 개최국 러시아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8강에 올라가면 강력한 우승 후보인 프랑스나 아르헨티나, 혹은 크로아티아 등과 맞붙을 수도 있다.
현재 포르투갈은 유로 2016 우승의 원동력이었던 중앙 수비진이 노쇠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30대 중반의 페페와 브루노 알베스, 조세 폰테 등이 출전하고 있는 상황. 문제는, 이들을 대체할 수비수가 등장하지 않고 있다.
그나마 공격진에서는 어느 정도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 안드레 실바와 곤살로 게데스, 베르나르두 실바 등 다양한 선수들이 합류해 호날두의 짐을 가볍게 해줄 듯하다. 여기에 베테랑인 히카르두 콰레스마도 버티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대표팀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던 나니가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는다는 점은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호날두는 이제까지 치렀던 월드컵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지난 세 번의 월드컵에 출전해 13경기 동안 3득점 2도움을 넣는 데 그쳤다. 지난 유로 2016과 같은 기적이 필요한 포르투갈과 호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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