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레전드
구단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를 함께했던 케빈 키건은 함부르크 역사상 최고의 스타로 꼽힌다. 비록 함부르크에는 단 세 시즌만 머물렀으나, 리그 우승과 준우승을 1번씩 경험했으며, 2번의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단기 임팩트에 키건이 있다면, 꾸준한 장기 임팩트는 함부르크 역대 최고의 수비수인 만프레트 칼츠가 있다. ‘바나나 크로서’라는 별명답게 날카로운 크로스를 겸비했던 풀백 칼츠는 무려 21년간 함부르크에서 뛰며 총 681경기를 출전했다. 또 칼츠는 분데스리가 통산 581경기 출전으로 역대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선수는 아니지만, 함부르크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에른스트 하펠도 빼놓을 수 없다. 하펠은 1981년부터 7년 동안 함부르크 감독으로서 두 차례의 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포칼컵 1회 우승은 물론, 유러피언 컵 우승으로 유럽 정상에 오르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성과를 거둔 감독으로 꼽힌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