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➁“난 산프레체, 연승할 줄 아는 팀”
리그 1위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다시 연승 행진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산프레체는 지난 6일 (한국 시간) 홈인 에디온 스타디움 히로시마에서 비셀 고베를 상대로 리그 13라운드를 치렀다.
홈 경기였지만, 이날 산프레체는 고전했다. 장대비가 쏟아진 탓에 공을 다루기가 어려웠다. 경기 내용도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 전체 슈팅 개수는 두 팀 모두 13개로 같았지만, 볼 점유율은 비셀이 68%로 우위를 점했다. 단, 유효 슈팅 숫자는 산프레체가 6개로 비셀보다 2개 더 많았다.
치열한 접전이었지만, 승부는 싱겁게 결정됐다. 산프레체는 전반전 종료 직전 페널티 킥으로 선제 골을 넣었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안데르송 파트릭 아기아르 올리베이라가 쐐기 골을 기록하며 2:0으로 이겼다.
산프레체는 지난달 25일 (한국 시간) 도쿄에 1:3으로 패했지만, 이후 3연승 중이다. 승점 34점으로 2위 도쿄와의 격차는 승점 8점이나 차이 난다. 시즌 초반이지만, 남은 21경기 동안 지금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리그 우승은 꿈이 아니다.
시즌 전 산프레체는 강등권 경쟁을 하리라는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역습 축구 덕분에 리그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