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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리그] 양동현, 리그 다섯 번째 풀타임 출전… ‘어린이날’ 치른 13라운드, 무슨 일 있었나

도쿄, 가와사키 홈 팬들에게 잔혹한 어린이날선물 주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홈인 도도로키 육상 경기장에 FC 도쿄를 불러들여 13라운드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가와사키의 골문은 지난 2일 (한국 시간) 퇴장당한 정성룡을 대신해 아라이 쇼타가 책임졌다.

 

승부는 일찌감치 결정 났다. 전반 14분 간접 프리킥 상황에서 도쿄의 미드필더 하시모토 켄토가 선제 골을 넣었다.

 

실점한 가와사키는 이후 70%에 달하는 볼 점유율과 전체 슈팅 15개를 시도했을 만큼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이 중 유효 슈팅으로 연결된 것은 3개에 불과했다.

 

도쿄는 볼 점유율에서 밀렸지만, 전체 슈팅 7개 중 5개가 유효 슈팅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후반 24분 간접 프리킥 상황에서 모리시케 마사토가 팀의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가와사키의 0:2 패배였다.

 

이번 패배로 승점 추가에 실패한 가와사키는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세레소 오사카에 리그 4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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