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EPL 챔스 진출 경쟁: 잔여 일정과 변수로 살펴본 리버풀-토트넘-첼시의 3파전

[풋볼 트라이브=오창훈 기자] 32라운드까지 4위 토트넘 홋스퍼와 승점 차가 10점이나 벌어지며 사실상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어려워 보였던 첼시 FC에 ‘역전의 드라마’를 쓸 기회가 찾아왔다.

 

한국 시각으로 28일과 29일에 펼쳐진 2017/18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일정에서 챔스권 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3위 리버풀 FC가 강등권의 스토크 시티 FC에 석연찮은 오심 논란에 휘말리며 0:0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반면 5위 첼시는 강등권 스완지 시티 AFC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리버풀이 시즌 막판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첼시와의 승점 차가 좁아졌고, 그사이 첼시가 조용하고 착실하게 승점을 추가하며 다시 챔스권 경쟁 구도를 만들어놨다. 오히려 리버풀과 첼시 사이의 토트넘이 더욱 여유가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과연 세 팀의 ‘4위 이내’ 진입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한 팀씩 잔여 일정과 함께 분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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