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 vs 맨시티 리뷰: 의적 리버풀, 부잣집 곳간을 털다

▶ 전반.. 아니 후반은 버린 거냐?

 

물론 이러한 리버풀의 전력 질주는 경기 끝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모든 선수가 강하게 압박하는 전술은 원래 체력적으로 어렵다. 특히 최전방 선수들은 계속 뛰면서 공간을 장악했다. 당연히 경기가 끝나갈수록 장악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리버풀은 경기가 종료 시점에 가까워질수록 체력 문제로 압박이 헐거워지면서 계속 실수를 범했다. 맨시티가 시도한 11번의 슈팅 중 5번이 무려 80분 이후에 나왔다. 그 와중 리버풀은 어이없는 수비 실책으로 2골을 내주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도 부지런히 선수를 교체하며 수비 강화를 노렸지만, 실속은 없었다. 리버풀이 유리한 구도에서 실점하는 모습은 이제 드문 일이 아니다. 다행히 오늘은 승리했어도 앞으로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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