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➂1965년 에우제비우 (SL 벤피카-포르투갈)
에우제비우는 ‘흑표범’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전설적인 공격수였다. 전성기 때는 경기당 1득점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1966년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결정적인 계기였다. 이는 흑인이 받은 첫 번째 발롱도르기도 했다.
그러나 에우제비우도 저주를 피하지 못했다. 포르투갈 국가 대표 팀을 이끌고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 참가한 그는, 당시 세계 최강이었던 브라질을 격파했다. 그리고 이탈리아를 꺾었던 북한을 상대로 0:3에서 5:3이라는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4강에서 잉글랜드에 1:2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