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얼마 전 스페인 축구 최고 권위 유망주 상인 ‘풋볼 드래프트 2017년’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에 금메달을 수상한 선수는 우나이 시몬과 이니고 코르도바(아틀레틱 빌바오), 브라힘 디아스, 파블로 마페오(맨체스터 시티 FC), 호르헤 메레(FC 쾰른), 아론 마르틴(RCD 에스파뇰), 카를로스 솔레르(발렌시아 CF), 이고르 수벨디아, 미켈 오야르사발 (레알 소시에다드) 등이다.
공교롭게도 작년 수상자였던 레알 마드리드의 보르하 마요랄과 헤수스 바예호는 이번에도 금메달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들은 작년에 주전 경쟁에서 밀렸거나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다. 그런데도 두 선수가 금메달을 수상했던 이유는 그만큼 특출난 활약을 펼친 스페인 유망주가 없었던 점이 결정적이다.
이를 놓고 몇몇 이들은 “지금 스페인은 골짜기 세대인 것 같다”고 평가하는데 필자 역시 완전히 틀린 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지금 스페인 축구의 문제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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