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식지 않은 발끝’ 제수스, 홈에서 최근 4경기 동안 9골 기록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맨체스터 시티 FC의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가 돌아왔다.

 

맨시티는 15일 (한국 시간) 자신들의 홈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로 2018/2019시즌 프리미어 리그 22라운드 일정을 치렀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르로이 사네가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제수스를 향해 패스했다. 제수스는 이를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전반 39분 라힘 스털링이 페널티 킥을 얻어내면서 키커로 나선 제수스가 두 번째 골을 성공했다. 후반 33분에는 자책골이 나오면서 경기는 맨시티의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맨시티의 3:0 승리를 이끈 제수스는 ‘후 스코어드’로부터 평점 8.17점을 받았다. 이는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라힘 스털링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제수스는 이번 시즌 27경기를 출전해 14득점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홈에서 치른 4경기 동안 무려 9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전반기에 제수스는 득점이 적다고 비판받았지만, 지난 10일 (한국 시간) 버턴 앨비언을 상대로 혼자서 4골을 기록하며 팀의 9:0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53점이 된 맨시티는 선두 리버풀 FC와의 격차를 승점 4점 차로 좁히게 됐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