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리버풀 FC와 모하메드 살라가 또 하나의 기록을 작성했다.
리버풀은 11일 (한국시간) 맨시티의 홈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7/2018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을 치렀다. 1차전을 3:0으로 승리한 리버풀은 이날 경기 시작 2분 만에 실점했지만, 살라의 동점과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역전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번 득점으로 살라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에 이어 이번 시즌 50번째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살라는 현재 39득점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한, 리버풀은 이번 시즌 챔스에서 총 33득점을 성공했다. 이는 이번 시즌 챔스에 진출한 프리미어 리그 팀 중 가장 많은 득점 기록이다. 리버풀 다음으로 챔스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프리미어 리그 팀은 20득점을 넣은 맨시티다.
동시에 리버풀은 이번 챔스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팀이 됐다. 2위는 파리 생제르맹 FC로 27득점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이에른 뮌헨은 각각 25득점과 23득점으로 3, 4위다.
한편, 이번 승리로 리버풀은 2007/2008시즌 이후 10년 만에 챔스 4강에 진출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