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2010년대 결산] 2010년대 베스트 11

RB-필리프 람

 

매우 많이 고민했던 자리 중 하나다. 브라질의 다니 알베스를 포함해 레알의 다니엘 카르바할, 그리고 최근에 리버풀에서 맹활약 중인 트렌트-알렉산더 아놀드 등과 같은 걸출한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래 고민한 끝에 최종적으로 바이에른과 독일 대표팀의 필리프 람을 선정했다. 만약 알베스가 월드컵에서 우승했다면, 이 자리는 람이 아닌 알베스가 차지했을지도 모른다.

 

람은 꾸준하게 전성기를 유지했던 선수다. 뛰어난 지능을 갖춘 이 선수는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더 다양한 전술적 역할을 수행했고, 항상 좋은 성과를 냈다.

 

특히, 2012/2013시즌에 바이에른의 트레블에 공헌했다. 여기에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 통일 이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독일은 1989년에 통일된 이후 단 한 번도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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