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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드디어 벨기에 무대 데뷔전 치르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마침내 이승우가 벨기에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신트트라위던 VV는 26일 (한국 시간) 바슬란드-베버렌의 홈 프리티엘 스타디움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9/2020시즌 벨기에 리그 21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이승우는 선발 출전이 아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야만 했다.

 

전반 35분 스테판 밀로세비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신트트라위던은 이후 동점을 만들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득점에 실패했고,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신트트라위던은 넬송 발롱고를 빼고 파쿤도 콜라디오를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다. 그리고 후반 24분 알랑 수사를 대신해 이승우를 교체 출전했다. 이승우의 신트트라위던 데뷔전이었다.

 

하지만 이른 교체 카드에도 신트트라위던은 동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0:1로 졌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