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매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버풀은 27일 (한국 시간) 레스터 시티의 홈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9/2020시즌 프리미어 리그 18라운드를 치렀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2위 레스터와 격차를 확실하게 벌릴 수 있었던 상황.
전반 31분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선제골로 앞선 리버풀은 후반 26분 제임스 밀너가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면서 0:2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리버풀의 기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29분 피르미누가 멀티 골을 넣었고, 후반 33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리버풀의 0:4 승리로 끝났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리버풀은 승점 52점이 되며 2위 레스터와 격차를 승점 14점으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리버풀의 마지막 패배는 지난 1월 4일 맨체스터 시티전이다. 이 경기에서 리버풀은 2:1로 졌고, 최종적으로 맨시티에 리그 우승을 넘겨줘야만 했다.
이후 리버풀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35경기를 치르는 동안 30승 5무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18경기 동안 17승 1무라는 놀라운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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