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세리에 A

무릎 통증 호소한 호날두, 55분 만에 교체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발끝은 침묵했다.

 

유벤투스는 11일 (한국 시간) 홈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AC 밀란을 상대로 2019/2020시즌 세리에 A 12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호날두는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호날두는 슈팅 1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결국, 후반 10분 파울로 디발라와 교체됐다. 교체 출전한 디발라는 후반 32분 선제골을 넣었다. 유벤투스는 디발라의 선제골을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

 

‘후 스코어드’는 호날두에게 평점 6.40점을 부여했다. 이는 이날 선발 출전한 유벤투스 선수 중 세 번째로 낮은 평점이다. 호날두보다 더 낮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6.24점의 블레이즈 마투이디와 6.28점의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듯하다. 호날두는 경기 도중 무릎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경기 후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역시 “호날두는 뛰기 위해 모든 것을 다했지만, 나는 그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보고 교체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며 호날두를 교체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