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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리그] 김영권, 리그 1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세 경기로 보는 29라운드

김영권, 1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

 

감바 오사카의 김영권이 1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에 성공했다. 오사카는 지난 19일 (한국 시간) 홈 스이타 사커 스타디움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상대로 리그 29라운드를 치렀다.

 

오사카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페널티 박스 외곽 왼쪽 지역에서 오노세 코스케의 호쾌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 상단을 맞고 안으로 들어갔다.

 

실점한 가와사키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세를 펼쳤다. 가와사키는 61%의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15개의 슈팅을 시도했을 만큼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가와사키는 후반 6분이 돼서야 결실을 거두었다. 오시타 료타가 문전 앞 혼란한 상황을 놓치지 않고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18분 레안드로 다미앙이 역전 골을 뽑아내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오사카는 손 놓고 보고 있지만은 않았다. 후반 20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쿠라타 슈가 오노세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동점을 허용한 가와사키는 조급해졌고 역전 골을 넣기 위해 다시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승점 1점을 추가한 가와사키는 승점 48점으로 리그 6위가 됐고 오사카는 승점 35점으로 리그 9위가 됐다.

 

이날 선발 출전한 김영권은 이번 시즌 리그 27경기를 풀타임으로 출전했다. 리그에서 김영권이 마지막으로 결장했던 적은 지난 5월 25일 콘사도레 삿포로전이다.

 

한편, 가와사키의 주전 골키퍼였던 정성룡은 이번 경기를 포함해 최근 리그에서 4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다. 정성룡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25경기 동안 24실점을 허용했고 클린시트 9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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