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세리에 A는 시즌마다 득점왕 경쟁자가 자주 바뀌는 리그 중 하나다. 이번 2019/2020시즌에도 세리에 A는 득점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8라운드에서는 득점왕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지난 20일 (한국 시간) 인터 밀란과 US 사수올로 칼초와의 맞대결은 득점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로멜루 루카쿠는 페널티 킥을 포함해 2득점을 넣으며 이번 시즌 리그에서 총 5득점을 기록했다. 루카쿠는 현재 리그 득점 공동 4위다.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를 보여줬던 사수올로의 공격수 도메니코 베라르디도 이번 경기에서 리그 6호 골을 신고했다. 현재 베라르디는 리그 득점 2위다.
현재 리그 9골로 득점왕 선두인 SS 라치오의 공격수 치로 임모빌레는 지난 19일 (한국 시간) 아탈란타 BC를 상대로 페널티 킥으로만 멀티 골을 넣었다. 아탈란타 BC를 상대로 0:3으로 지고 있었던 라치오는 호아킨 코레아와 임모빌레의 득점에 힘입어 3:3 무승부를 거두었다.
또한, 이 경기에서 아탈란타의 공격수 루이스 무리엘 역시 멀티 골을 넣으며 이번 시즌 리그에서 5득점을 기록했다.
현재 세리에 A에서 5득점을 넣으며 득점 4위에 이름을 올린 공격수로는 상술했던 루카쿠와 무리엘, 그리고 토리노의 공격수 안드레아 벨로티다.
참고로 현재 득점왕 경쟁을 펼치는 공격수 중 페널티 킥 득점이 없는 선수는 베라르디와 사파타뿐이다.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득점왕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에딘 제코 등 뛰어난 공격수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
[사진 출처=SS 라치오 공식 SNS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