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이 오랜만에 미소를 지었다.
홀슈타인은 20일 (한국 시간) VfB 슈튜트가르트의 홈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홈팀을 상대로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 2부 10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이재성은 선발 출전했다.
이재성은 후반 10분 요하네스 판 덴 버그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다. 이재성의 슛은 골문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홀슈타인은 이재성의 득점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득점으로 이재성은 시즌 5호 골을 기록했다. 지난 9월 20일 하노버 96전 이후 한 달 만에 나온 득점이다.
‘후 스코어드’는 이재성에게 평점 10점 만점에 7.72점을 부여했다. 이는 이발 출전한 선수 중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이재성보다 더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들은 평점 8.09로 MVP에 선정된 판 덴 버그와 평점 7.92점을 받은 필 노이만뿐이다.
한편,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홀슈타인은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리그 14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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