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선수는 마리오 괴체다. 괴체는 2009년 U-17 청소년 월드컵 때 독일 대표팀에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3득점을 넣으며 독일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비록 독일은 16강에서 스위스에 3:4로 패했지만, 괴체는 이 대회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참고로 2009년 U-17 청소년 월드컵은 역대 대회 중 가장 화려한 이름값을 자랑한다. 이 대회에 출전했던 많은 유망주가 현재 축구계를 짊어지는 스타로 성장했기 때문.
브라질은 네이마르와 필리페 쿠티뉴, 카세미루, 알리송 등이 이때 출전했다. 독일은 괴체를 포함해 시코드란 무스타피와 마크-안드레 테르 슈테겐, 베른트 레노가 나왔다. 네덜란드는 스테판 데 프라이가 참가했다. 대한민국 선수로는 손흥민이 출전했다. 손흥민은 이 대회에서 3골을 넣었다.
특히, 스페인 대표팀의 명단이 화려했다. 이 대회에 참가했던 대표적인 스페인 선수들로는 이스코와 알바로 모라타, 코케, 이케르 무니아인, 세르히 로베르토, 파블로 사라비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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