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알렉산더-아놀드, 기네스북에 등재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리버풀의 수비수 트렌트-알렉산더 아놀드가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알렉산더-아놀드는 2018/2019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1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15개의 도움을 성공한 에당 아자르와 14개의 도움을 작성한 라이언 프레이저 다음으로 많은 기록이다. 동시에 수비수 최다 도움이었다.

 

2018/2019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알렉산더-아놀드 다음으로 가장 많은 도움을 성공한 수비수는 같은 팀 동료인 앤드류 로버트슨이다. 로버트슨은 11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PFA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기네스북은 15일 공식 홈페이지에 알렉산더-아놀드가 2020년 기네스북 세계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알렉산더-아놀드의 이름이 등재된 기록은 프리미어 리그 수비수 단일 시즌 역대 최다 도움이다.

 

알렉산더-아놀드 이전에 단일 시즌 역대 최다 도움 기록을 가지고 있던 프리미어 리그 수비수로는 1994/1995시즌 앤디 힌치클리프와 2010/2011시즌 레이턴 베인스였다. 두 선수는 리그에서 11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기네스북과 인터뷰한 알렉산더-아놀드는 “영광스러운 일이다. 나는 항상 앞으로 나아가기를 원했고 가능한 많은 기회를 만들어 팀을 돕고 싶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사진 출처=기네스북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