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사람들은 일부 유명 인사의 모습을 본떠서 동상을 제작하곤 한다.
오늘날 일부 장소는 해당 장소에서 태어난 유명 인사를 기리기 위해 동상을 제작한다. 대표적으로 포르투갈 마데이라섬 태생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다. 이 동상은 호날두와 닮지 않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스웨덴의 전설적인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역시 동상의 주인공이 됐다. 즐라탄의 동상은 8일 선수의 고향인 말뫼에서 공개됐다. 해당 동상은 스웨덴 예술가인 피테르 린데의 작품으로 높이는 8.9피트(약 271cm)에 달하며 무게는 0.5t에 달한다. 제작 기간은 총 4년이 걸렸다.
해당 동상은 즐라탄의 외모를 쏙 빼닮았다. 자신의 동상을 본 즐라탄은 흡족한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스웨덴의 전설인 즐라탄은 1999년 말뫼 FF를 시작으로 선수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이후 AFC 아약스와 유벤투스, 인터 밀란, 바르셀로나, AC 밀란,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며 맹활약했다.
즐라탄은 스웨덴 대표팀에서 통산 116경기 동안 62득점을 넣었다. 이는 스웨덴 대표팀 최다 득점 기록이기도 하다.
[사진 출처=LA 갤럭시 공식 SNS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