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라리가

평점 10점 메시, ‘세비야 킬러’임을 증명하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리오넬 메시가 마침내 이번 시즌 첫 득점을 신고했다.

 

바르셀로나는 7일 (한국 시간) 홈 캄프 누에서 세비야를 상대로 2019/2020시즌 라리가 8라운드를 치렀다. 전반 27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선제골로 앞선 바르사는 전반 32분 아르투로 비달과 전반 35분 터진 우스만 뎀벨레의 추가 골에 힘입어 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메시는 후반 33분 시즌 첫 득점을 신고했다. 직접 프리킥 상황에서 환상적인 득점을 꽂아 넣으며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바르사의 4:0 승리로 끝났다.

 

이날 메시는 ‘후 스코어드’로부터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을 기록했다. 메시는 총 6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이 중 3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다.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드리블 성공 횟수다. 이번 경기에서 메시는 총 11차례의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고 10회를 성공했다.

 

메시는 이번 경기에서도 ‘세비야 킬러’임을 증명했다. 세비야를 상대로 통산 38경기 동안 37득점을 기록했다. 이 중에서 프리킥 득점만 5득점에 달한다.

 

한편,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바르사는 승점 16점으로 리그 2위가 됐다.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 격차는 승점 2점이다.

 

바르사와 레알은 오는 26일 (한국 시간) 선두 자리를 놓고 캄프 누에서 ‘엘 클라시코 더비’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출처=FC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