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토마스 뮐러는 독일 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역사 그 자체인 선수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도 그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 (한국 시간) 홈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상대로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B조 1차전을 치렀다. 이날 뮐러는 교체 선수로 경기를 준비했다.
전반 34분 킹슬리 코망의 선제골로 앞선 바이에른은 후반 35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으로 2:0을 만들었다. 레반도프스키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바이에른은 후반 38분 필리페 쿠티뉴를 빼고 뮐러를 투입했다. 뮐러는 후반 46분 쐐기 골을 넣으며 바이에른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교체 출전한 뮐러는 챔스 통산 106경기를 출전했다. 그리고 105경기를 출전했던 필리프 람을 제치고 바이에른의 챔스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챔스에서 통산 100경기 이상 출전한 바이에른 선수는 뮐러와 람, 그리고 올리버 칸뿐이다. 이 기록은 뮐러가 바이에른에서 얼마나 중요한 선수였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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