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프리미어 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좋지 못한 출발을 시작했지만,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맨시티는 19일 (한국 시간) 메탈리스트 경기장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상대로 2019/2020시즌 챔스 조별 리그 C조 1차전을 치렀다. 전반 24분 리야드 마레즈의 선제골로 앞선 맨시티는 전반 38분 일카이 귄도간의 추가 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0:2로 마쳤다. 그리고 후반 31분 가브리엘 제수스가 쐐기 골을 넣으면서 0:3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맨시티와 달리 다른 프리미어 리그 팀들은 1차전에서 모두 쓴 잔을 삼켰다. 첼시는 홈에서 0:1로 발렌시아에 졌다. 리버풀은 SSC 나폴리 원정에서 0:2로 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올림피아코스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공교롭게도 라리가에서는 발렌시아를 제외한 다른 구단들이 모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홈에서 유벤투스에 2:2로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파리 생제르맹 원정에서 0: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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