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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월드컵 스카우팅 리포트] 아약스와 네덜란드의 차세대 사령관 테일러

적극적인 공격과 수비 가담

 

테일러는 적극적인 공수 가담에 강점이 있다. 후방에서는 몸싸움을 아끼지 않고 상대와 경합하지만, 공격 상황에서는 전방까지 올라와서 동료들에게 안정적으로 공을 배급하고 기회를 창출한다. 그는 과거 아르헨티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페르난도 레돈도와 비교할 수 있는 선수다.

 

포백 보호 능력에서는 그리 큰 강점이 있어 보이지 않지만, 하프라인을 넘어설수록 그의 장점은 더욱 발휘된다. 공을 돌릴수록 그만큼 공간이 확보되며, 이 상황에서 테일러의 최대 장점 중 하나인 공격 라인 조율과 동시에 플레이 메이킹 능력이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테일러가 뛰어난 활약을 펼친다면, 그는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처럼 유럽 명문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지도 모른다. 물론, 가장 최고의 시나리오는 소속팀 아약스에 잔류하여 성장 기회를 얻는 것이다.

 

아약스는 뛰어난 유소년 시스템을 갖췄고, 이를 바탕으로 좋은 선수들을 육성해왔다. 테일러는 지금 당장 다른 구단으로 떠나기보다 1군에서 출전 기회를 얻고 성장하는 게 그의 미래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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