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 K리그

[K리그1] 28R 종합 리뷰: 흥미진진한 K리그1 순위 싸움, 4개 팀 빼고 싹 바뀌었다!

강원, 대구 끌어 내리고 4위 복귀, 경남은 강등권 속으로

 

어제 치러진 강원FC와 경남FC의 경기는 강원이 후반전에 터진 이영재와 한국영의 연속 골로 승리했다. 강원은 이로써 4위에 다시 이름을 올렸고 경남은 불안한 10위를 유지했다.

 

특히 경남은 이날의 패배로 최하위 팀과의 승점 차가 단 3점으로 좁혀지며 다음 라운드에서 꼴찌로 추락할 수 있는 위험에 직면한 상태다.

 

대구FC는 상주와 1대 1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쳐 48일 만에 꿰찬 4위 자리를 강원에 다시 내주고 말았다. 상주는 6위를 유지했지만, 수원에 승점 1점 차로 바짝 쫓기는 처지가 됐다.

 

K리그1 28라운드 진행 결과, 서울과 상주, 수원과 경남을 제외한 8개 구단의 모든 순위가 바뀌었다.

 

현재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서울의 승점이 2위 팀 울산과 격차가 크고 4위 팀 강원과는 5점 차에 불과하다는 점을 볼 때, K리그1 29라운드에서는 서울을 제외한 모든 구단의 순위가 모두 바뀔 가능성이 있고 30라운드부터는 리그의 모든 구단이 계속해서 순위가 바뀌는 대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과연 상위 스플릿과 하위 스플릿에는 각각 어떤 구단이 속할까?

 

[사진 출처=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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