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 K리그

[K리그1] 28R 종합 리뷰: 흥미진진한 K리그1 순위 싸움, 4개 팀 빼고 싹 바뀌었다!

수원, 상위 스플릿에 성큼, 포항은 성남 잡고 뒷심 발휘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제주유나이티드FC의 경기는 30일 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수원은 K리그1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담 타가트의 결장으로 불안 요소가 있었지만, 구대영의 득점으로 1대 0 승리를 챙겼다.

 

제주는 최근 복귀한 안형범과 마그노를앞세워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 냈지만, 결정력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제주는 올 시즌 치른 원정 경기에서 5월 25일 강원 전에서의 승리 외에는 승리가 없을 만큼 원정 경기에서 더욱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날의 패배로 다시 한번 원정 경기에서 고개를 숙여야 했다.

 

이 경기의 승리로 수원은 6위 상주상무축구단을 1점 차로 추격하며 상위 스플릿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고 패한 제주는 다시 최하위에 이름을 올리며 강등에 대한 불안이 커졌다.

 

9위 팀 포항스틸러스와 8위 팀 성남FC는 3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경기를 치렀다. 포항은 전반 2분 만에 터진 송민규의 득점을 끝까지 지키며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포항은 이날 성남을 잡으며 8위로 올라섰고 성남의 순위는 9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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