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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황소 본능’ 멈추지 않는다.. 권창훈·황의조도 선발 출전

[풋볼 트라이브=한찬희 기자] 황희찬이 리그 6경기 만에 공격포인트 10개를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황희찬의 소속팀 FC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리그 6라운드 경기서 슈바로프스키 티롤을 만났다.

 

황희찬은 전반 12분 만에 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리고 후반 13분 왼발로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재치 있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의 득점으로 4라운드부터 3경기 연속골에 성공, 리그 6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10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해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황희찬이다.

 

한편, 지난 경기에서 각각 리그 데뷔골을 기록한 권창훈과 황의조 역시 선발 출전했다.

 

권창훈은 지난 경기의 활약을 바탕으로 분데스리가 3라운드 FC 쾰른과의 경기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한 권창훈은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팀에 힘을 보탰다. 권창훈은 42분과 추가시간에 각각 중거리 슈팅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전진 드리블과 탈압박 기술은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전반전 45분간 활약한 권창훈은 후반전에 교체되며 선발 데뷔전에 만족해야 했다.

 

황의조의 소속팀 FC 지롱댕 드 보르도는 프랑스 리그1 4라운드 경기에서 리그 강호 올림피크 리옹을 만났다.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몇 차례의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선보였지만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74분 동료선수와 교체됐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