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특정 팬들이 꺼리고 기피했던 주심 4人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당신이 축구 팬이라면, 특정 심판이 자신이 응원하는 팀에 배정되어 기뻐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을 테다.

 

그렇다면 특정 팬들이 꺼렸거나, 기피했던 주심들은 누가 있을까.

 

첫 번째 심판은 마이크 딘이다. 그는 아스널 팬들이라면 이를 갈 정도로 불리한 판정을 다소 많이 내는 인물이다. 딘이 주관한 70경기 동안 33승 21무 16패로 좋은 성적을 낸 아스널이지만, 유독 아스널 경기만 맡으면 논란이 많았던 딘이었다.

 

두 번째 심판은 크리스 포이다. 포이는 토트넘 홋스퍼 팬들에게 공공의 적이었다. 토트넘은 포이가 주관한 33경기 동안 17승 5무 11패를 기록했다. 특히, 2011/2012시즌에는 토트넘과 스토크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에 불리한 판정을 연발에 논란을 빚었다. 포이는 2014/2015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세 번째 심판은 하워드 웹이다. 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하는 모든 팀 팬들에 있어 가장 꺼려하는 심판이었다. 맨유는 웹이 주관한 47경기 동안 29승 6무 12패로 매우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만큼 맨유에 있어 웹은 승리의 부적이었지만, 상대 팀 팬들에게는 가장 피하고 싶은 대상이었다.

 

마지막 심판은 라리가의 알레한드로 에르난데스 에르난데스 주심이다. 이 심판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가장 싫어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그가 경기를 주관했을 때 레알은 20경기 동안 12승 2무 6패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음에도 레알 팬들이 해당 심판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명확하다. 바로 엘 클라시코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

 

에르난데스 에르난데스는 2015/2016시즌 엘 클라시코 2차전에서 가레스 베일의 헤딩 골을 취소하는 등 유독 엘 클라시코 더비만 되면 판정 논란이 잦았다. 뿐만 아니라 몇몇 경기에서도 논란이 있는 판정을 범했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