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 리그 단독 선두 등극! 구단 최다 연승기록도 함께 세워

[풋볼 트라이브=한찬희 기자] 리버풀 FC가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다.

 

2019-2020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이 번리 FC를 3대 0으로 제압했다.

 

리버풀은 전반 33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찬 공이 상대 수비수 크리스 우드의 몸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행운의 득점을 기록했다.

 

이 행운의 득점으로 앞서가던 리버풀은 4분 뒤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패스를 이어받은 사디오 마네가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2대 0으로 앞서가던 리버풀은 피르미누가 80분에 한 골을 더 추가, 3대 0으로 번리를 물리쳤다.

 

이날 승리와 함께 리버풀은 리그에서 4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12점을 쌓으며 승점 10점의 맨체스터 시티 FC를 따돌리고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리그 단독 선두와 함께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하에서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인 ‘옵타 조’에 따르면 리버풀은 이날 경기의 승리로 13연승을 기록, 구단 최다 연승기록을 세웠다.

 

사실, 리버풀은 지난 라운드의 승리로 프리미어리그 12연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렇지만, 구단 최고기록은 아니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전 케니 달글리시 감독 체제하에 12연승을 기록한 바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번리전의 승리로 리버풀은 구단 역사를 통틀어 13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작성하게 됐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