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고베, 우라와 상대로 승리
스타 군단 고베가 정말 오랜만에 승리했다. 고베는 지난 17일 노에비어 스타디움 고베에서 23라운드 일정을 치렀다.
이날 고베는 비야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후루하시 쿄고와 다나카 준야가 투톱을 구축했다. 그리고 이니에스타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배치된 3-4-1-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토르스텐 핑크 감독의 전술은 적중했다. 이날 51%의 볼 점유율을 기록한 고베는 총 19개의 슈팅을 때리면서 상대를 위협했다. 유효 슈팅은 7개에 달했다. 고베는 전반전 종료 직전 쿄고 후루하시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섰다. 다나카의 중거리 슈팅 이후 세컨드 볼 기회를 놓치지 않은 쿄고가 넘어지면서 슈팅했다.
선제골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고베는 계속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7분 이니에스타의 중거리 슈팅이 아깝게 골대를 맞고 나왔다. 그리고 후반 14분 야마구치 호타루가 추가 골을 넣으면서 2:0으로 앞섰다.
고베의 득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41분 이니에스타가 페널티 킥으로 득점하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고베의 3:0 승리로 끝났다.
고베의 마지막 리그 승리는 지난 6월 30일 나고야 그램퍼스전이었다. 해당 경기 이후 고베는 리그에서 5경기 동안 2무 3패를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고베는 승점 26점으로 리그 14위가 됐다. 그러나 강등권인 사간과의 승점 격차는 2점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