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한찬희 기자] 울산현대 축구단의 기세가 무섭다.
K리그1 24라운드 경기에서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과 제주유나이티드FC가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는 원정팀의 경기력이 압도적이었던 경기였다.
울산은 전반 4분 만에 터진 김인성의 골로 전반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그리고 후반전 시작 5분 만에 다시 강민수의 추가 득점이 이어졌다.
에이스 김보경도 코너킥 기회에서 다시 한번 득점을 추가했다.
이후 61분 주민규, 77분 주니오의 골을 더해 종합 5대 0으로 제주를 크게 물리쳤다.
이로써 울산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2위 전북과의 승점 차이를 늘였다.
최근 골키퍼 김승규가 4년 만에 울산에 다시 복귀하며 수비가 더욱 견고해진 울산. 대량득점으로 승리를 챙기며 공격력에서도 막강한 위력을 뽐냈다.
울산은 올 시즌 현재까지 단 2패를 기록하고 있고 현재 14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다.
반면, 제주는 울산 출신 골키퍼 오승훈이 실수를 연발하며 팀에 패배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