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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로 복귀하지 않았던 네이마르, 중국 투어 명단에 이름 올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거취가 주목되는 스타들은 폴 포그바와 네이마르다.

 

네이마르는 2년 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파리 이적 이후 경기 내외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 최근에는 네이마르가 파리를 떠나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리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소속팀에 복귀하지 않았다. 이에 파리는 “파리는 네이마르가 약속된 시간과 장소에 참석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구단은 이런 상황에 유감을 표하며 적절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조치에 대해 네이마르의 아버지는 구단으로부터 오는 15일까지 자리를 비울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며 구단의 조치에 불만을 표했다.

 

이 같은 파리의 행동 이후 네이마르는 바르사 복귀설에 강하게 연결됐다. 레오나르두 아라우주 파리 단장 역시 “적절한 오퍼가 온다면 네이마르는 파리를 떠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누가 그를 원하고, 어떤 가격에 영입하고 싶어 하는지는 모른다. 이 모든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네이마르가 파리를 떠날 가능성을 열었다.

 

그러나 파리는 이번 중국 투어에 네이마르를 동행할 듯하다. 파리는 현지 시간으로 23일 2019년 중국 투어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공식 발표했다. 해당 명단에는 네이마르도 포함되어 있다.

 

물론, 선수가 투어에 참가한다고 해서 이적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2017년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었던 알바로 모라타는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에 강하게 연결됐다. 그러다가 맨유가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하자 첼시로 떠났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