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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리그] 헤딩 골 잔치…세 경기로 보는 20라운드

에디가르, 비야 제치고 리그 득점 선두에 서다

 

비셀 고베는 뛰어난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현재까지 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고베는 20일 홈 노에비어 스타디움 고베에서 요코하마 F. 마리노스를 상대로 20라운드를 치렀다.

 

고베는 전반 38분 에디가르 주니우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14분 요코하마의 티아고 마틴스가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이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23분 다이야 마에카와 골키퍼가 파울을 범해 페널티 킥을 허용했고 실점했다. 경기는 고베의 0:2 패배로 끝났다.

 

이번 경기에서 결승 골을 넣은 에디가르는 다비드 비야와 지에구 올리베이라를 제치고 리그 11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섰다.

 

반면, 이번 경기에서 패해 승점 추가에 실패한 고베는 승점 21점으로 리그 15위다. 강등권인 16위와 마츠모토 야마가와 격차는 승점 3점에 불과하다.

 

고베는 최근 리그 5경기 동안 1승 1무 3패로 고전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만 감독을 세 차례나 바꿨지만, 감독 교체 효과는 오래 가지 못하고 있다. 선수들의 이름값에 비해 실망스러운 성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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