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비에라부터 코시엘니까지…주장이 된 이후 아스널을 떠났던 선수들

파브레가스 다음으로 아스널의 주장 완장을 찬 선수는 로빈 판페르시였다. 판페르시는 2011/2012시즌에 리그 30골을 넣으며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러나 판페르시는 재계약을 계속 미루었고, 구단과 재계약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그리고 벵거의 라이벌이었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이때 판페르시는 “내 안의 작은 아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고 속삭였다”며 맨유로 이적한 계기를 밝혔다.

 

판페르시 다음으로 주장 완장을 받은 선수는 토마스 베르마엘렌이었다. 그러나 베르마엘렌은 2014년에 바르사로 떠났다.

 

베르마엘렌의 뒤를 이어 주장이 된 인물은 아르테타였다. 아르테타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주장직을 역임했고, 2016년에 아스널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주장직을 맡은 메르테사커 역시 2018년까지 주장직을 맡았다가 그해 은퇴했다.

 

그리고 메르테사커의 뒤를 이은 코시엘니는 주장이 된 지 1년 만에 팀을 떠날지도 모르게 됐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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