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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리그] 황의조, 비야에 이어 토레스까지…골잡이들이 맹활약한 17라운드

황의조, 리그 12경기 만에 득점

 

정말 오래 걸렸다. 마침내 황의조가 해냈다. 감바 오사카는 지난 6월 29일 (한국 시간) 마츠모토 야마가의 홈 마츠모토 스타디움에서 홈팀을 상대했다. 이날 오사카의 황의조와 김영권이 선발 출전했다.

 

황의조는 지난 3월 30일 비셀 고베전에서 득점한 이후 리그 11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 중이었다. 이번 경기 전까지 리그 16경기 동안 2득점 1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리그에서 16득점을 넣으며 득점왕 경쟁을 했던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실망스러운 성적이었다.

 

그러나 해결사는 결국 해결사다. 전반 25분 문전 앞에 위치한 황의조는 케이토 나카무라의 크로스를 가슴으로 볼 트래핑 이후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이번 시즌 리그 3호 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마츠모토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계속 공격을 퍼부었다. 그리고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이다 마사키가 헤딩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오사카를 위한 경기였다. 3분 후 쿠라타 슈가 역전 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3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황의조가 다나카 다쓰야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쐐기 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오사카의 1:3 승리로 끝났다.

 

이번 경기에서 볼 점유율은 오사카가 69%로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전체 슈팅 숫자에서는 마츠모토가 우위였다. 마츠모토는 이날 총 20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이 중에서 9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다. 오사카의 전체 슈팅 숫자는 15개로 적지 않았다. 유효 슈팅은 6개였다. 그중 3개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20점이 된 오사카는 리그 13위가 됐다.

 

[사진 출처=J1리그 공식 홈페이지]

[사진 출처=J1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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