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선수 시절 성공했지만, 감독으로 실패했던 구단의 전설들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로 떠난 이후 현재 첼시는 다음 시즌 팀을 이끌어갈 감독을 구하고 있다.

 

현재 차기 감독 후보로 많이 거론되는 인물 중 한 명이 바로 첼시의 전설이었던 프랭크 램파드 현 더비 카운티 감독이다. 2001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나 첼시로 이적한 램파드는 첼시에서 총 640경기를 출전했고 209득점 150도움을 기록한 전설 중의 전설이다.

 

2016년을 끝으로 프로 생활을 마무리한 램파드는 이후 지도자의 길을 선택했다. 이번 시즌 더비를 이끌고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에 올라갔을 만큼 뛰어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구단이 과거 맹활약했던 전설을 감독으로 선임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첫 번째, 구단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거대한 만큼 선수단을 쉽게 장악하고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오랫동안 구단에서 활동했던 만큼 팀이 가진 장단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까닭이다.

 

실제로 선수 시절 맹활약했던 전설 중 감독으로 성공을 거두었던 이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있다. 바르셀로나 시절 6관왕을 달성했던 호셉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도 있다. 바르사 감독이었던 루이스 엔리케 현 스페인 감독은 과거 전술적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팀을 트레블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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