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 K리그

[K리그1] 6월 15일 리뷰: 국내도 뜨겁다

[풋볼 트라이브=한찬희 기자]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K리그 팀이 각각 경기를 치렀다.

 

1. 전북, 인천을 상대로 승리하며 선두 유지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가 인천 축구 전용 경기장에서 K리그1 16R 경기를 치렀다.

 

먼저 득점에 가까운 장면을 연출한 것은 전북이었다. 전북은 전반 23분, 손준호가 중거리 슛팅을 했지만, 이것이 인천의 크로스바를 맞고 흘러나왔다.

 

이후, 전북이 인천을 좀 더 몰아붙였다. 하지만, 인천의 수문장 이태희의 활약이 빛났다. 이태희는 전반 27분과 32분에 전북의 결정적인 슛팅을 연달아 막아내며 인천의 골문을 계속해서 지켰다.

 

이태희가 인천의 골문을 지키는 동안, 인천은 공격에서 가끔 슛팅을 시도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3분, 인천의 공격 진영으로 한 번에 넘어온 공을 지연학이 슛팅으로 연결한 공이 수비에 맞고 굴절되어 골문으로 흘러 들어가는 듯했지만, 송범근이 가까스로 막아냈다.

 

그 뒤로 전북이 다시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퍼부었지만, 이태희의 선방에 막혔다.

 

그렇게 이태희의 선방에 득점 없이 끝날 것 같던 후반 34분, 이비니의 왼발 크로스를 김신욱이 깔끔하게 머리로 득점했다. 김신욱의 리그 8호 골이었다. 그가 왜 5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는지를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이후 전북은 몇 차례 더 공격을 시도했지만, 추가 득점 없이 1:0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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