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수 경력에서 또 하나의 우승컵을 추가했다.
포르투갈은 10일 (한국 시간) 포르투의 홈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2018/2019시즌 UEFA 네이션스 리그 결승전을 치렀다.
이날 포르투갈의 볼 점유율은 43%에 그쳤지만, 총 18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그중 7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을 만큼 적극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그리고 후반 15분 곤살루 게데스가 결승 골을 넣으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호날두는 UEFA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또 하나의 우승 경력을 추가했다.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통산 5회 우승을 차지했고 UEFA 슈퍼 컵에서 통산 2회 우승을 경험했다.
3년 전 유럽 챔피언십에서는 조국 포르투갈에 역대 최초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안겨줬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마저 우승하며 선수 경력에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장식하게 됐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