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다음 시즌 계약 만료되는 에릭센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은 단계”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대표적인 선수로는 첼시의 에당 아자르와 토트넘 홋스퍼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선수단 개편에 거액을 투자하고 있는 상황. 다음 시즌을 끝으로 자유 계약 신분이 되는 두 선수도 로스 블랑코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덴마크 언론 ‘에크스트라 블라데트’와 인터뷰한 에릭센은 “나의 경력에서 무언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은 단계에 왔음을 느낀다”라면서도 “나는 토트넘에서 일어났던 모든 일에 대해 깊은 존중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여름에 무언가 결정됐으면 좋겠다. 그게 계획이다. 축구에서 언제 그런 결정을 할 수 있을지 전혀 모른다. 최대한 빨리 진행되는 게 좋지만, 축구계에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라 덧붙였다.

 

계속해서 “모든 건 다니엘 레비 회장과 다른 구단의 제안에 달려있다. 그렇지 않다면, 테이블에 앉아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테다. 언제가 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토트넘에 잔류하는 게 왜 안 되겠나”라며 재계약 가능성도 열어 놨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