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신축 구장 개장 이후 4연승 ‧ 무실점 행진

[풋볼 트라이브=류일한 기자] ‘집이 최고다’라는 표현은 이때 써야 하는 듯하다.

 

토트넘 홋스퍼는 24일 (한국 시간) 홈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로 2018/2019시즌 프리미어 리그 35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손흥민과 페르난도 요렌테, 루카스 모우라가 공격진을 구축했다.

 

이날 토트넘은 79%의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29개의 슈팅을 때렸다. 그러나 후반 40분이 넘도록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후반 43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마무리했다. 에릭센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팀 골문을 노렸다. 에릭센의 슈팅은 오른쪽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경기는 토트넘의 1:0 승리로 끝났다.

 

토트넘은 신축 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개장 이후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 (한국 시간)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첫 홈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현재 4경기 동안 4연승을 기록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8득점을 넣었고, 상대에게 단 1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에서 강력한 공격진을 갖춘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도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승점 70점이 되면서 3위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4위 첼시와 토트넘의 격차는 승점 3점에 불과하다. 또한, 5위 아스널과 6위 아스널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아스널의 승점은 66점이며, 맨유의 승점은 64점으로 토트넘과 격차가 크지 않다. 남은 세 경기에서 운명이 결정된다.

 

[사진 출처=게티이미지]